[EPL 리뷰] 첼시, 레스터 2-1 격파..'FA컵 결승 패배 복수 성공'

신동훈 기자 2021. 5. 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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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아줬다.

첼시는 19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이 뤼디거에 맞고 들어가며 첼시가 1-0으로 앞서갔다.

결국 레스터는 동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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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아줬다. 

첼시는 19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67점이 되며 레스터(66점)를 누르고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섰다. 마운트, 베르너, 풀리시치, 칠웰, 조르지뉴, 캉테,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실바, 제임스, 멘디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레스터는 4-4-2로 나왔다. 바디, 메디슨, 페레즈, 은디디, 틸레만스, 울브라이튼, 토마스, 쇠윤주, 포파나, 카스타녜, 슈마이켈이 출전했다.

첼시의 일방적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반 3분 베르너가 공을 끌며 올라왔고 좌측에 칠웰에게 패스를 보냈다. 칠웰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보냈지만 풀리시치가 맞추지 못하며 무위에 그쳤다. 전반 8분 캉테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슈마이켈이 막아냈다. 이어지는 풀리시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2번이나 골 취소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반 21분 베르너가 득점을 올렸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너가 또다시 레스터 골 망을 흔들었으나 이번에는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첼시는 계속되는 공세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첼시는 후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이 뤼디거에 맞고 들어가며 첼시가 1-0으로 앞서갔다. 레스터는 후반 15분 메디슨을 빼고 이헤아나초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라인을 끌어올렸으나 역습을 내줬다. 후반 18분 베르너가 홀로 밀고 나간 뒤 슈팅까지 기록했으나 슈마이켈 정면으로 향했다.

첼시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페레이라를 넣어 측면 공격을 강화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1분 은디디 패스를 이헤아나초가 득점으로 연결해 점수는 1점차로 좁혀졌다.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 대신 주마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레스터는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4분 페레즈가 위협적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크게 빗나갔다. 결국 레스터는 동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첼시(2) : 뤼디거(후 2분), 조르지뉴(후 21분)

레스터 시티(1) : 이헤아나초(후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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