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담원, 4강전 1위로 진출.. 북미 C9 결국 탈락(종합) [MSI]

임재형 2021. 5. 1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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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해 LOL e스포츠의 '봄의 제왕'을 가리는 무대에 나선 담원이 1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올라섰다.

반면 메이저 지역 팀 중 하나인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RNG를 제치고 럼블 스테이지 1위에 오른 담원은 4강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4강전 탈락 이후 클라우드 나인은 완전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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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한국을 대표해 LOL e스포츠의 ‘봄의 제왕’을 가리는 무대에 나선 담원이 1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올라섰다. 반면 메이저 지역 팀 중 하나인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담원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에서 1승을 추가하면서 도합 8승(2패)으로 일정을 마쳤다. RNG를 제치고 럼블 스테이지 1위에 오른 담원은 4강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담원의 5일차 출발은 좋지 않았다. RNG 상대로 복수에 실패하면서 1위 경쟁에 먹구름이 꼈다. 그래도 매드 라이온즈가 RNG를 꺾자 담원의 1위 가능성은 매우 올라갔다. 담원의 마지막 상대는 펜타넷지지였다. 담원은 초반부터 미드 주도권을 바탕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간 뒤, 26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 중인 ‘쇼메이커’ 허수의 플레이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빛났다.

5일차 경기 전까지 치열했던 ‘4강 진출’ 판도는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PSG 탈론, 매드 라이온즈가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의 4강 진출 가능성은 제로가 됐다. PSG 탈론의 낙승은 예견된 결과였다. PSG 탈론은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면서 펜타넷지지를 25분 만에 완파했다.

그런데 매드 라이온즈의 승리는 뜻밖이었다. 매드 라이온즈는 계속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RNG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매드 라이온즈는 저평가를 비웃으며 RNG를 30분 만에 제압했다. 베스트 픽을 뽑은 ‘휴머노이드’의 루시안 활약은 대단했다. ‘엘요아’의 럼블 성장이 더해지면서 매드 라이온즈는 4강전 막차에 탑승했다.

PSG 탈론, 매드 라이온즈의 패배를 바랐던 클라우드 나인은 결국 짐을 쌀 수 밖에 없었다. 4일차 펜타넷지지전 패배가 뼈아팠다. 4강전 탈락 이후 클라우드 나인은 완전히 무너졌다. 목표가 사라지자 경기력은 반토막이 됐다. PSG 탈론의 6승 제물이 되면서 7패를 기록했다.

결과가 모두 정해진 상황에서 매드 라이온즈, 클라우드 나인이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했다. 두 팀은 분당 1킬이 넘어가는 난타전을 벌였다. 주도권을 쥔 팀은 ‘엘요아’의 럼블이 크게 성장한 매드 라이온즈였다. 그런데 ‘퍼지’의 이렐리아가 맹활약하면서 클라우드 라인은 경기를 뒤집었다. 클라우드 나인은 36분 만에 매드 라이온즈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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