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지막까지 아슬아슬' BKN 어빙, 보너스로 52만 달러 챙겨

김호중 2021. 5. 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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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이 보너스를 든든하게 챙겼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카이리 어빙이 약 52만 5천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어빙에게 퍼포먼스 보너스를 약속했다.

어빙은 총 4개의 보너스를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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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이 보너스를 든든하게 챙겼다. 마지막 경기까지 아슬아슬했던 보너스들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카이리 어빙이 약 52만 5천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한화로 약 5억 8천만원에 달하는 액수.

어빙은 브루클린과 독특한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어빙에게 퍼포먼스 보너스를 약속했다. 여러 이색적인 조건들을 내건 뒤, 해당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약 12만 5천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어빙은 올 시즌 54경기 평균 26.9득점 6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 커리어 통틀어 가장 훌륭한 정규시즌을 마쳤다.

어빙은 총 4개의 보너스를 만족시켰다. 3점슛, 턴오버, 오펜시브 레이팅, 자유투 성공률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구체적으로 ‘자유투 성공률 88.5% 이상’, ‘경기당 3점슛 2.8개 이상’, ‘코트 위에 있을시 팀 오펜시브 레이팅 114 이상’, ‘경기당 2.4개 이하의 턴오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족시키지 못한 항목들은 ‘정규리그 70경기 이상 출전’, ‘경기당 4.6개 이상의 자유투 시도’ 등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점슛 및 턴오버 관련된 보너스는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어빙은 1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최종전을 앞두고 총 53경기에 출전, 149개의 3점슛, 129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었다. 경기당 평균 2.8개의 3점슛, 2.4개의 턴오버를 기록 중이었다. 그야말로 커트라인 수치.


어빙은 최종전에서 3개 이상의 3점슛, 5개 이하의 턴오버를 기록했어야 기록을 유지한채 보너스를 받을 수 었었다. 어빙은 커트라인을 맞춰냈다. 턴오버 5개 기준은 비교적 여유있게 통과했다. 최종전에서 단 1개의 턴오버만을 범했다.

 

극적이었던 것은 3점슛 관련 보너스를 받게 된 과정. 필요한 3점슛 커트라인이 3개였는데, 딱 3개를 시도해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마지노선이었던 2.8을 간신히 지켜낸 어빙은 보너스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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