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바이든 주말 첫 회담..반도체 지렛대로 백신 담판

권란 기자 2021. 5. 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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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오늘(19일) 미국으로 떠납니다.

백신 스와프나 위탁 생산 같은 백신 협력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면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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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오늘(19일) 미국으로 떠납니다. 백신 스와프나 위탁 생산 같은 백신 협력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면 만남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백신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정부 간, 기업 간에 논의돼 온 백신 스와프, 즉 주고받기와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의 기술이전과 국내 생산, 그리고 한국을 백신 생산 기지화하는 허브국 구축 같은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배터리 부문에서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단 전망도 있습니다.

북핵 등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주요 의제로, '북미 싱가포르 합의 계승', 나아가 '종전 선언' 같은 문구가 합의문에 담길지도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중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와의 간담회, 해리스 부통령 접견 등의 일정도 소화합니다.

애틀랜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방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나흘 일정으로 이뤄지는 미국 방문을 위해 문 대통령은 오늘 출국길에 오릅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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