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해군연합, 영화 뺨친 야간 작전..육준서, 열쇠 던지다 미끄러져 '쿵'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5. 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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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해군연합이 육준서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돌발변수 끝에 작전을 종료했다.

이날 해군 연합은 미션에 나설 참가대원으로 UDT 김범석, 육준서, 정종현 등과 SSU 김민수, 황충원 등을 내세웠다.

"플랜 B"를 외친 해군 연합은 육준서 혼자 수감동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4인은 보관실로 향해 모두 함께 움직인 육군 연합과는 다른 전략을 펼쳤다.

해군 연합은 작전대로 황충원과 정종현이 열쇠를 확보하고 김범석과 김민수가 수감동에 있는 육준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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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채널A '강철부대'

'강철부대' 해군연합이 육준서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돌발변수 끝에 작전을 종료했다.

18일 방송된 SKY, 채널A '강철부대'에서는 특전사와 707의 육군 연합에 이어 야간 연합작전에 나서는 UDT, SSU 해군 연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군 연합은 미션에 나설 참가대원으로 UDT 김범석, 육준서, 정종현 등과 SSU 김민수, 황충원 등을 내세웠다.

김범석 팀장 주도로 전략을 세운 해군 연합은 UDT 정종현이 외줄타기, 황충원은 해머 담당, 나머지 인원은 공격조로 나서기로 역할 분담을 했다. 또 인질로 잡힌 동료를 구했을 때 '잭팟'을 외치기로 했다.

정종현은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전력질주해 감시탑 외줄을 타고 올라갔다. 다른 대원들은 감시탑에 있던 대항군을 사격해 제거했다.

감시탑에서 지도를 획득한 해군 연합은 지도를 살피며 2차 작전 회의를 했다. "플랜 B"를 외친 해군 연합은 육준서 혼자 수감동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4인은 보관실로 향해 모두 함께 움직인 육군 연합과는 다른 전략을 펼쳤다.

기동사격으로 대항군을 제거하고 빠른 속도로 수감동에 진입한 4인은 상황실에 있던 CCTV 화면에서 인질의 모습과 숫자 '2-13'을 보고 열쇠가 2층에 있는 줄 오해해 열쇠보관함을 지나쳐 2층으로 올라가려 했다.

보관실 입구에서 우왕좌왕한 4인은 뒤늦게 열쇠보관함을 확인했다. 해군 연합은 작전대로 황충원과 정종현이 열쇠를 확보하고 김범석과 김민수가 수감동에 있는 육준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뒤쪽에 나타난 대항군에 다소 늦게 반응한 김민수와 김범석은 수감동에 있는 육준서와 합류해 대항군을 제거하고 다른 두 팀원을 기다렸다.

'황장군' 황충원은 넘치는 힘으로 빠르게 열쇠보관함 자물쇠를 부숴 열쇠를 확보했다.

수감동에서 전원이 합류한 해군 연합은 인질이 있는 주위를 경계하며 2-13 격실을 찾았다.

인질을 발견하고 "잭팟"을 외친 해군 연합은 인질로 잡힌 정성훈에게서 "갑시탑 대항군의 주머니에 수갑 열쇠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다시 감시탑으로 향했다.

처음 감시탑 외줄을 탔던 정종현이 이번에도 다시 외줄을 올랐다. 거듭된 전력질주로 체력을 소진한 정종현은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외줄을 쉼 없이 올랐고, 열쇠를 확보해 아래에 있던 팀원들에게 전달했다.

열쇠를 받아 수감동에 달려간 육준서는 인질이 있는 2층에 열쇠를 던지다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육준서가 던진 수갑 열쇠는 어디로 갔는지 도통 보이지 않았다.

황충원은 천천히 2층을 둘러봤고 결국 통로 중간에 놓인 열쇠를 발견했다. 다급해진 황충원은 인질 수갑을 해제하면서 시간을 지체했고, 그 시각 대항군 2명이 수감동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혼자 입구를 경계하던 김범석은 화력 열세로 뒤로 물러나 벽에 몸을 숨기고 대항군을 기다렸다.

이때 대항군이 차례대로 총을 맞고 쓰러졌다. 감시탑을 내려온 정종현이 엎드려 쏴 자세로 저격해 대항군을 제거하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마침내 결승점에 도달한 해군 연합은 숨을 고르며 장비를 벗고 긴장감에서 벗어났다. 김범석은 "생각한 것보다 변수가 있었는데 잘한 것 같다"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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