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무력 충돌 9일째..태국인 노동자 2명 사망

박영일 parkyi75@mbc.co.kr 2021. 5.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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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망자 급증으로 거세진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9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오늘 공격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지하 터널에 대한 4번째 공습으로 15㎞가량을 파괴했다"며 "이미 우리는 100㎞ 이상을 무너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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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망자 급증으로 거세진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9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8일 새벽 전투기를 동원한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햇으며 이스라엘 공군은 전투기 60대를 동원해 30여 분간 가자지구 내 65개의 목표물에 100여 발의 정밀 유도 무기를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오늘 공격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지하 터널에 대한 4번째 공습으로 15㎞가량을 파괴했다"며 "이미 우리는 100㎞ 이상을 무너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 측도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포와 박격포로 산발적인 공격을 이어갔으며,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박격포탄이 이스라엘 남부 에레즈에 떨어지면서 공장에서 일하던 2명의 태국 국적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번 충돌로 이스라엘 영토 내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으며, 가자지구에서는 213명이 사망했습니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완전하고 장기적인 안정이 확보될 때까지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와의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83402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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