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정민 父 "새벽에 옷 입고 수영? 대답할 가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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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의 부친이 실종 당일 한강에 들어가는 남성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친 손현씨는 1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오늘 새로운 목격자 얘기가 속보로 나오고 사방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목격자의 존재도 황당하지만 새벽에 옷 입고 수영이라니 대답할 가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손현씨는 친구 A씨 측의 입장문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단 한번의 사과도 없이 입장문만 내니 계속 황당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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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고 손정민씨의 부친이 실종 당일 한강에 들어가는 남성을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친 손현씨는 1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오늘 새로운 목격자 얘기가 속보로 나오고 사방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목격자의 존재도 황당하지만 새벽에 옷 입고 수영이라니 대답할 가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믿고 싶지만 벌어지는 정황들이 또 저를 불안하게 만든다. 제 입장을 말할 필요도 없이 대변해주시는 유튜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손씨가 실종된 지난 25일 오전 4시40분께 현장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일행 7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는 이들의 제보를 받고 사건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입수자가 손씨가 맞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목격자를 확보 중이며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현씨는 친구 A씨 측의 입장문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단 한번의 사과도 없이 입장문만 내니 계속 황당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문은 [재차 A군과 A군의 아버지가 고인을 찾던 중 고인의 어머니가 A군의 어머니에게 '경찰에 신고를 마쳤다. 이제 우리가 나왔으니 집에 돌아가시라'라고 문자를 주어 A군과 A군의 가족은 귀가함] 이라고 되어있다”며 “실제는 어떨까. KBS가 제공하고 있는 동영상을 보면 05:54:34에 CCTV를 같이 쳐다보고 왼쪽으로 철수한다. 아내가 문자를 보낸 시간은 아래 나와있다. 이런 것들 공개 안하려고 하는데 거짓 입장문을 보고 할 수없이 일부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손현씨는 아들의 휴대전화 데이터통화내역도 첨부해서 올렸다. 그는 “새벽 05:35 까지도 인터넷접속과 채팅이라고 나온다”며 “그리고 우리가 전달받는 순간 딱 끊기고 제가 아내에게 받아서 열어본 11시 넘어서 재개된다. 이런 내용들이 우리가 모르는 백그라운드에서 움직이는 그런 것들인지, 아니면 누가 만져야 가능한건지 몰라서 수사의뢰했었다. 경찰서에서 보면 접속 URL 등 통신사가 있는 정보는 다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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