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지수별로 엇갈린 움직임
최형석 기자 2021. 5. 18. 23:21
미국 뉴욕증시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각) 오전 9시4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4.1포인트(0.04%) 오른 3만4341.8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3포인트(0.07%) 하락한 4160.5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19포인트(0.13%) 오른 1만3396.24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선진국 경제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오면서 경기 회복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월 대비 9.5% 줄어든 연율 156만9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치(170만채)에 크게 못 미쳤다. 유로존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6% 줄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면 기술적으로 침체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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