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 꾸릴 수 있다?'..메시+아구에로+라모스 포함 FA 예정 선수들

오종헌 기자 2021. 5. 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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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부터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올여름 소속팀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끝나는 선수 9명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풋볼에스파냐'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새로운 계약 서명을 미뤄둔 채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수도 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남으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구단이 제시하는 비전과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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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부터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올여름 소속팀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끝나는 선수 9명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미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선수부터 여전히 재계약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선수들까지 다양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결국 잔류를 택하긴 했지만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인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올 시즌 메시는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가져왔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파리생제르맹(PSG)에 밀려 일찌감치 탈락했다. 국내 컵대회 우승 하나로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잔류를 설득하기는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풋볼에스파냐'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새로운 계약 서명을 미뤄둔 채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수도 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남으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구단이 제시하는 비전과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라모스 역시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2005년 레알에 입단한 라모스는 팀 내 핵심 수비수이자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레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레알과 결별이 유력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영국 '스포츠키다'는 라모스의 PSG 이적설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PSG가 라모스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됐다. 라모스는 레알에 잔류하면서 연봉을 깎을 의사도 있지만 2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1년 연장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아구에로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10년 동안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구단 통산 최다 득점(258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또한 AC밀란의지안루이지 돈나룸마, 하칸 찰하노글루도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골키퍼 돈나룸마는 21살에 불과해 10년 이상 후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오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도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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