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마스크 안 쓰는 곳' 박지강 대원의 출퇴근 '도보 30초'

김민정 2021. 5. 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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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프로젝트' 1회차로 박지강 대원의 출퇴근 모습이 공개됐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영화 마케터, 광고디렉터, 초등학교 교사, 극지연구소 연구원, 장보고기지 연구원 등이 출연했다.

박지강 대원은 출근해서 웨델물범을 마취하는 업무를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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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프로젝트’ 1회차로 박지강 대원의 출퇴근 모습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영화 마케터, 광고디렉터, 초등학교 교사, 극지연구소 연구원, 장보고기지 연구원 등이 출연했다.

‘장기 프로젝트’ 주인공들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브이로그의 주인공인 8차 월동대 박지강 대원을 대신해 스튜디오에 나온 이원영 대원과 송준영 대원은 기지에서의 활동과 환경 등 도움말을 주기 위해 나왔다.

두 사람은 “보내온 파일을 받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터넷이 워낙 느려서”라고 얘기했다. “1시간짜리 영상 받는데 2일 정도 걸린다”라는 설명에 출연자들을 말문이 막혀버렸다. “한국 속도의 1000분의 1 정도”라는 부연 설명에 출연자들은 기겁했다.

김구라는 “그럼 ‘아무튼 출근’이 어떤 방송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영 대원은 “생생정보 같은 프로그램이냐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그런 줄 알고 찍었으면 연출 방향 안맞을텐데”라며 공연히 걱정했다.

‘지구에서 유일하게 마스크 없이 사는 곳’ 남극의 장보고기지 8차 월동대 박지강 대원은 1년 6개월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생물 연구를 위해 장보고기지에 왔고, 주로 웨델물범을 연구한다는 내용도 밝혔다.

박지강 대원은 자기 방에 있는 펭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펭수가 왜 여기 나왔냐”라며 깜짝 놀란 출연자들은 “펭수가 황제펭귄 만나면 전해달라고 했는데 아직 못만났다”라는 설명에 함께 웃었다. 방에서 사무실까지는 30초면 충분했다.

박지강 대원은 출근해서 웨델물범을 마취하는 업무를 위해 나섰다. 바이오로거를 부착하는 것이 이날의 임무였다. 이원영 대원과 송준영 대원은 웨델물범이 남극생태계 상위층으로 대표적인 지표종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적 목적으로 허가 받은 사람만 갈 수 있다”라는 부연설명이 이어졌다.

박지강 대원은 “분자생물학을 연구해서 동물에는 원래 관심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와서 보니 펭귄과 물범이 귀엽다. 즐겁고 행복하게 연구할 수 있겠다”라며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남극 기지가 나오자 흥미로워했다. “남극의 셰프 생각난다”, “물범 귀엽다”, “남극 기지가 나오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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