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00주 연속 세계랭킹 1위 –5..박인비도 넘었다

이규원 기자 2021. 5. 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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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100주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한국 선수 최장 통산 기록인 박인비의 106주를 뛰어 넘었다.

이로써 고진영은 골프 역사 남녀 통털어 100주 이상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9번째 선수로 등재됐으며 박인비의 통산 106주를 넘어선 한국 선수 최장 기록이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기록은 대만 쩡야니가 109주를 지켰으며 멕시코 로레나 오초아(LPGA 통산 27승)의 158주가 역대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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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95주 연속 1위+통산 107주 1위로 106주의 박인비 추월
고진영·박인비·김세영 여전히 1∼3위, 김효주 7위로 올림픽 예약
KLPGA 투어 시즌 2승 박민지는 세계 랭킹 30위로 7계단 상승
고진영이 2019년 7월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95주 연속 '골프 여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100주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한국 선수 최장 통산 기록인 박인비의 106주를 뛰어 넘었다. 

고진영은 17일 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변함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95주 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앞서 같은 해 4월부터 12주간 1위에 오른 기간을 합하면 무려 107주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골프 역사 남녀 통털어 100주 이상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9번째 선수로 등재됐으며 박인비의 통산 106주를 넘어선 한국 선수 최장 기록이다.

고진영은 한국 최고를 넘어 여자 골프 선수로서 세계 최고의 기록도 넘보고 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기록은 대만 쩡야니가 109주를 지켰으며 멕시코 로레나 오초아(LPGA 통산 27승)의 158주가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번주 세계 랭킹에서는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여전히 1∼3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6)가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삼는 7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15위 내 한국 선수 4명에게 돌아간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다음으로는 유소연(31)이 15위, 이정은(25) 18위 순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만 두 차례 우승한 박민지(23)는 30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지난주 37위보다 7계단이 상승한 30위가 됐다.

16일 경기도 용인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올해 KLPGA 투어 5개 대회 만에 시즌 2승을 거뒀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 박민지는 올해 1월 초 40위권이던 세계 랭킹을 30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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