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글로벌 팬들과 5·18 민주화운동 41주기 추모

윤기백 2021. 5.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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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추모했다.

제이홉은 18일 한 팬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062-518'이라는 글을 남기자 댓글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광주가 고향인 제이홉이 직접 작사하고 부른 것으로 '062'는 광주의 지역번호이고 '518'은 5·18 민주화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댓글 중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잘 모르는 해외팬들을 위해 영어 등으로 서술된 설명글도 다수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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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추모했다.

제이홉은 18일 한 팬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062-518’이라는 글을 남기자 댓글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062-518’은 2015년 발표된 BTS 앨범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 ‘마 시티’(MA CITY) 가사 중 일부다. 광주가 고향인 제이홉이 직접 작사하고 부른 것으로 ‘062’는 광주의 지역번호이고 ‘518’은 5·18 민주화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진=위버스 캡처)
제이홉이 댓글을 쓰자 전세계 팬들도 뜨겁게 호응했다. 단 4시간 만에 1만3000개 이상의 추모 댓글이 게재되는 기염을 토했다. 댓글 중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잘 모르는 해외팬들을 위해 영어 등으로 서술된 설명글도 다수 눈에 띄었다.

제이홉은 지난해 5·18 40주년 기념일에도 위버스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제이홉은 지난해 9월 KBS ‘뉴스9’에 출연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음악에 담을 수 있는 건 아티스트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잊어서는 안 될 역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음악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며 ‘마 시티’를 소개한 바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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