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2025년부터 가스 보일러 사용 금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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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오는 2025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의 판매 금지를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이번 세기 중반까지 제로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25년부터 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 사용 보일러를 팔아서는 안된다고 IEA가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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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오는 2025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의 판매 금지를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이번 세기 중반까지 제로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25년부터 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 사용 보일러를 팔아서는 안된다고 IEA가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IEA는 제로 탄소 배출을 위한 400가지 단계를 제안하면서 이밖에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차량의 판매 중단과 신규 석탄과 가스, 석유 개발이나 공급 중단도 촉구했다.
IEA는 에너지 관련 산업이 온실 가스 배출의 75%를 차지하면서 지구 온도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기존의 가스 보일러는 수소로 대체할 경우 탄소 배출을 없앨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기후 전문가들도 제한적인 수소 공급량으로 인해 가정의 11%만이 수소로 난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구의 안전을 위해 과학자들은 이번 세기말까지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해야 하며 이러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 수준에서 절반으로 줄인후 2050년까지 무배출을 통해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EA는 이번에 공개한 연구가 현실성이 있으며 수백만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구는 오는 2050년까지 세계 경제 규모가 현재보다 2배 커지고 인구도 20억명이 증가하겠지만 탄소 배출 감소 노력을 통해 에너지 수요는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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