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아레즈 "개인 성적보다 긴 이닝·최소실점 목표"

문성대 2021. 5. 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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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에이스의 진면목을 뽐냈다.

수아레즈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1-0 승리를 이끌었다.

LG(21승 16패)는 수아레즈의 호투에 힘입어 NC(20승 16패)를 밀어내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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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초 LG 선발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1.05.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에이스의 진면목을 뽐냈다.

수아레즈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수아레즈는 최고 152㎞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앞세워 NC 타자들을 처리했다.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뛰어난 제구력도 돋보였다.

수아레즈는 시즌 5승째(1패)를 달성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1.96에서 1.68로 끌어내렸다.

LG(21승 16패)는 수아레즈의 호투에 힘입어 NC(20승 16패)를 밀어내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어제 경기 결과(삼성전 역전패)로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었지만 선발 수아레즈가 최고의 피칭으로 7이닝까지 잘 던져줬다"고 평가했다.

수아레즈는 "시즌 5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우리팀 선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NC에 좋은 타자들이 많고 라인업을 봤을 때 피해갈 타자들이 없다고 생각했다. 한 타순 돌고 나서 다른 볼배합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했고 계속 공격적인 투구에 집중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던졌고, 체인지업이 효과적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에 대해 강조했다.

수아레즈는 "포수 유강남의 리드대로 던져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개인 성적보다 선발투수로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던져서 다음 투수들에게 넘겨주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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