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호투+지시완 첫 홈런' 롯데, 한화에 4-3 승..최하위 탈출

김호진 기자 2021. 5. 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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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최하위를 탈출했다.

롯데는 18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14승22패를 기록하며 한화(14승23패)를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롯데가 김대우(!이닝), 구승민(1이닝), 김원중(1이닝)을 차례로 등판시켜 무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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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최하위를 탈출했다.

롯데는 18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14승22패를 기록하며 한화(14승23패)를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롯데의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6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와 나승엽이 각각 2안타 1타점, 이태호와 지시완이 각각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배동현은 4.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진루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속 나승엽의 1타점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의 득점 행진은 3회에도 이어졌다. 롯데는 2사 후 지시완의 솔로 홈런으로 또 1점을 추가했고, 4회에는 이대호의 1점 홈런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한화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임종판의 2타점 좌중간 안타와 후속 이성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롯데가 김대우(!이닝), 구승민(1이닝), 김원중(1이닝)을 차례로 등판시켜 무실점으로 한화의 타선을 잠재웠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진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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