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美 민주주의는 2등급..대북전단 청문회 월권"
김태민 2021. 5. 18. 22:10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미국의 민주주의는 2등급이라며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한 미 하원의 청문회는 월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광주에서 열린 광주민주포럼 행사에서 휴전 협정으로 전쟁 상태인 나라에서 상대 진영을 모욕하는 전단 배포행위는 공개적으로 방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를 인용하며 한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받은 데 반해 미국은 '흠결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2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과거 현직 대통령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도 폐지했다며 미 연방대법원은 명백한 위험이 존재할 경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판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故손정민 씨 실종 당일, 한강 입수 남성 봤다"...경찰, 신원 확인 주력
- '알몸 김치' 이후 검사 강화하자…중국산 김치 15개서 식중독균 검출
- 허민우, 과거 인천 폭력조직 '꼴망파' 활동 전력
- '부실 급식' 병사 주장이 옳았다...국방부 성급한 해명 '진땀'
- "빌 게이츠, 사내 불륜으로 이사회 퇴출"..."불륜 사실 인정"
- 日, 20년 만에 새 지폐...'한반도 경제침탈' 인물 논란
- 동승자 "브레이크 안 들었다"...가속페달 밟은 흔적도
- 尹 "왜 25만 원? 100억 주지" 직격탄...대통령실 "입법 쿠데타 중단"
- 절도범으로 오해한 여중생 얼굴 '박제'...무인점포 업주 고소당했다 [앵커리포트]
- 아내도 몰라보는 실리콘 마스크, 범죄 악용 잇따라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