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강철 KT 감독 "강백호의 중요한 타점으로 승리했다"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이강철 감독.(KT 위즈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에 1점차 승리를 거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KT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고, 마무리로 나온 김재윤이 1점차 리드를 잘 지키고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4할 타자' 강백호가 3회말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강백호는 결승 타점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9번타자로 나선 심우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지난 경기에 이어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해줬다. 초반에 투구수가 많았지만 집중력있게 6이닝을 잘막으며 무실점 경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끝까지 집중력 좋았다. 첫 경기 잡고 시작하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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