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결승타' 강백호 "타율 체크 매일..4할 타율, 캡쳐도 해놨어요"

안형준 2021. 5. 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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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강백호는 이날 3안타로 타율이 0.414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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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백호가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는 5월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KT는 1-0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3번 1루수로 출전한 강백호는 3회말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백호는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강백호는 "다른 선수들보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좋은 타이밍에 맞은 것은 없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좌우로 모두 안타를 기록한 강백호는 "밀어치고 당겨치고 마음대로 되는 것은 만화같은 일이다. 운이 좋아서 시프트가 없는 쪽으로 타구가 가는 것 같다. 시프트가 눈에 보이니 신경은 쓰인다. 하지만 시프트에 잡히는 날이 있으면 시프트 반대 쪽으로 안타가 되는 날도 있는 것이다"며 "타율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으면 이후에는 더 편하게 치고 득점권에서는 더 집중하자는 생각이다"고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강백호는 "사실 타율 체크는 매일 한다. 언제 4할을 쳐보겠나. 내가 언제 안타, 타율 1등을 해보겠나"며 "개인 소장용으로 다 캡쳐도 해놨다"고 웃었다. 강백호는 이날 3안타로 타율이 0.414까지 올랐다.

지난해부터 1루를 맡고 있는 강백호는 "1루 수비는 아직도 어렵다. 연습을 많이 하고있는데 이상한 타구가 많이와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코치님,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신다"며 "야구를 하면서 내야를 본적이 없어서 어렵다. 적응하고 있다. 야구는 쉬운게 없다. 다 어렵다. 필요한 것은 연습이고 계속 해봐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우준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고 한 강백호는 "(심우준의)타율 3할 돌파가 뿌듯하다. 올시즌 더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주고 있다"며 "스윙이 정말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다만 타격에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이제 확신이 생겨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워낙 가진게 좋은 선수다. 내 피드백보다는 스스로 느끼는 것이 있어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동료이자 후배로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사진=강백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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