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3위' 이강철 감독 "두산과 첫 경기 잡아 기쁘게 생각해"

▲ 이강철 kt 위즈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와 공동 4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kt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4차전에서 1-0으로 신승했다. kt는 시즌 20승(16패)째를 챙기며 NC 다이노스와 공동 3위가 됐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9승17패를 기록해 5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타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에이스의 임무를 다해줬다. 데스파이네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해결사는 강백호였다. 0-0으로 맞선 3회 심우준과 조용호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배정대가 헛스윙 삼진을 물러난 뒤 1사 1, 2루에서 강백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강백호는 3타수 3안타 볼넷 1타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강철 kt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지난 경기에 이어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에이스로서 임무를 해줬다. 초반 투구 수가 많았지만 집중력 있게 6이닝을 잘 막으며 무실점 경기를 해줬다"고 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끝까지 집중력 좋았다. (두산과) 첫 경기를 잡고 시작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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