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장애인 인권단체, "성락원서 학대 의혹"

이지은 2021. 5. 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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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경산의 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장애인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산지역 장애인 인권단체 등은 오늘(18일) 경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시설 성락원에서 시설 종사자가 거주 장애인을 물고문하는 등 학대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시설 측이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피해자 구제를 위해 국가인권위에 긴급 진정을 제기하고, 수 년째 학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성락원의 폐쇄 조치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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