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이상호에 정치자금 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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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 이상호 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김 전 회장이 이 씨에게 정치자금을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가 진행한 이 씨의 항소심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김 전 회장은 이 씨로부터 선거사무소를 차릴 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시기에 대해 "2018년도 후반부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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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 이상호 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김 전 회장이 이 씨에게 정치자금을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가 진행한 이 씨의 항소심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김 전 회장은 이 씨로부터 선거사무소를 차릴 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시기에 대해 "2018년도 후반부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2018년 7월 이 씨에게 준 3천만 원이 선거사무소를 차리기 위한 명목이었다고 보고 이 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는데 김 전 회장의 증언이 사실이면 공소사실은 성립할 수 없게 됩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2018년 7월에 이 씨에게 선거사무소를 차릴 돈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지만, 이 씨 1심 재판에선 2018년 12월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양소연 기자 (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8334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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