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5승+김현수 결승타' LG, NC에 1-0 신승..2위 도약

김호진 기자 2021. 5.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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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LG의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수아레즈에 이어 정우영(0.2이닝), 김대유(0.1이닝), 고우석(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NC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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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수아레즈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즌 21승16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5연승을 마감한 NC는 20승15패로 3위로 떨어졌다.

LG의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수아레즈에 이어 정우영(0.2이닝), 김대유(0.1이닝), 고우석(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NC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신고한 김현수가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임정호(0.2이닝), 문경찬(0.1이닝), 임창민(1이닝), 김진성(1이닝)이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양 팀은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0의 균형은 LG가 깼다.

LG는 5회말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홍창기가 볼넷으로 나간 뒤 오지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사 1, 2루가 됐다. 다음 타자 김현수가 루친스키의 초구를 노려쳐 2루 베이스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쳐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선발 수아레즈가 NC의 타선을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위기도 있었다. 8회초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이 2사 후 김태군에게 안타를 맞았다. LG의 벤치에서 세 번째 투수로 김태유를 올렸다. 김대유가 박민우와 권희동에게 연속 볼넷을 남발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놓혔다. 하지만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LG는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구원 고우석을 등판시켜 선두 대타 김찬형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나머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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