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감독 "임상협 해트트릭 우연 아니다"

김건일 기자 2021. 5. 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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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정에서 7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에서 승리팀이 된 김기동 포항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임상협을 비롯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가 끝나고 김기동 포항 감독은 "임상협의 해트트릭을 축하한다. 우리 팀에 와서 재기하는 모습, 준비하는 모습들을 봤다. 골이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홀로 (경기장에 남아서) 슈팅 연습하는 것을 자주 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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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포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수원 원정에서 7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에서 승리팀이 된 김기동 포항 감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임상협을 비롯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포항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 17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임상협의 3골과 송민규의 결승골을 더해 4-3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나고 김기동 포항 감독은 "임상협의 해트트릭을 축하한다. 우리 팀에 와서 재기하는 모습, 준비하는 모습들을 봤다. 골이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홀로 (경기장에 남아서) 슈팅 연습하는 것을 자주 봤다"고 칭찬했다.

이어 결승골을 넣은 송민규에 대해선 "오랜 만에 득점이었는데 앞으로 계속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경기 연속 무승부를 비롯해 7경기에서 지지 않았던 포항은 무패 행진을 8경기(4승 4무)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24점으로 쌓아 4위 대구와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또 지난 11라운드 1-0 승리에 이어 이번 시즌 수원FC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김 감독은 "축구가 힘든 것 같다"고 허허 웃으며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수원FC의 약점을 잘 파고들었다. 그 이후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나오면서 어려워졌지만 선수들이 잘 버티고 이겨내 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 이 어려운 경기가 1년 여정을 잘 버티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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