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포항 임상협, 26분 만에 해트트릭 작렬..최단시간 3위 기록

이명수 2021. 5. 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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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이 전반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K리그1 1호 해트트릭이자 역대 최단시간 K리그 해트트릭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1시즌 K리그1 1호 해트트릭이자 K리그1 통산 42호, 임상협 개인 통산 2호 해트트릭이었다.

2위는 21분이 걸린 이승기, 3위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임상협과 제주의 마그노가 나란히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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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이명수 기자 = 임상협이 전반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K리그1 1호 해트트릭이자 역대 최단시간 K리그 해트트릭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포항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4-3 승리를 거뒀다.

전반 4분 만에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임상협이 왼발 감아차기로 수원FC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 23분, 임상협이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신진호가 전방을 향해 길게 찔러줬고, 임상협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임상협이 골키퍼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킥오프 후 26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임상협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1시즌 K리그1 1호 해트트릭이자 K리그1 통산 42호, 임상협 개인 통산 2호 해트트릭이었다.

또한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2011년 8월 6일, 전북 소속으로 강원을 상대로 18분 만에 3골을 넣은 김동찬이 주인공이다. 2위는 21분이 걸린 이승기, 3위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임상협과 제주의 마그노가 나란히 포진해있다.

포항은 초반에 3-0으로 앞서갔지만 3-3으로 따라잡히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임상협의 해트트릭이 빛을 잃을 수 있는 위기였다. 하지만 후반 28분, 송민규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어 4-3 스코어를 만들었고, 결국 포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즌 임상협은 수원삼성을 떠나 새롭게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포항에서 이날 3골을 포함해 6골 1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임상협에게 잊지 못할 2021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

1위. 김동찬 2011년 8월 6일 강원 : 전북 전반 18분
2위. 이승기 2017년 9월 10일 전북 : 강원 전반 21분
3위. 마그노 2018년 5월 2일 제주 : 강원 전반 26분
3위. 임상협 2021년 5월 18일 수원FC : 포항 전반 26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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