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4승+강백호 결승타' KT,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KT가 3연승을 달렸다.

KT 위즈는 5월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두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승을 달렸다.

KT 데스파이네와 두산 로켓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양팀 외인 에이스들의 호투 속에 팽팽히 진행됐다.

KT는 3회말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앞서갔다. 하지만 강백호가 도루에 실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은 이후 마운드 호투 속에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다. 두산은 9회초 주자를 세 명이나 출루시키며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안영명이 1이닝 무실점, 김민수가 1이닝 무실점, 조현우가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김재윤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데스파이네는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로켓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승진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KT 마운드에 묶이며 패했다. 로켓은 시즌 3패째를 안았다.(사진=데스파이네/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