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파이네 4승+강백호 결승타' KT, 공동 3위 등극..두산 연승 마감 [MD리뷰]

2021. 5.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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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두산 베어스를 꺾고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두산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고,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계단 내려앉았고, 2연승의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넉넉하지 않은 득점 지원 속에서도 6이닝 동안 투구수 101구,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타점 1볼넷으로 결승타를 쳐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좀처럼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3회말 KT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3회말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 안타 등으로 1, 3루 찬스를 잡았고, 강백호가 두산 선발 로켓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 1-0으로 먼저 앞섰다. KT는 계속해서 1, 3루 기회가 있었지만, 강백호가 도루에 실패한 뒤 유한준이 2루수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산 타선은 초반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득점 지원을 받은 데스파이네의 탄탄한 피칭에 별다른 힘도 쓰지 못하며 꽁꽁 묶였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본격 뒷문 단속에 나섰다.

KT는 필승계투조 안영명(1이닝)-김민수(1이닝)-조현우-김재윤(1이닝)을 차례로 투입했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KT 위즈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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