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진기명기 쇼쇼쇼..與 원내대표-법사위원장 겸직 사상초유"

박태근 기자 2021. 5. 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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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겸직한 상태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한데 대해 "헌정사상 초유의 진기명기 쇼"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 겸직은 헌정사상 처음이다"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방탄 청문회'를 위해 여당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겸직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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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겸직한 상태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한데 대해 “헌정사상 초유의 진기명기 쇼”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호중 의원은 트랜스포머다”라며 “법사위원장이었다가, 여당 원내대표로 전환했다가, 다시 법사위원장으로 변신한다. 여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을 겸직하는 합체술도 보여준다”고 썼다.

이어 “여당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 겸직은 헌정사상 처음이다”며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방탄 청문회’를 위해 여당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을 겸직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국회의 모든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전지전능 여당이라지만, 정도라는 게 있는 것이다. ‘야당 몫’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절대 안 돌려주겠다고 진기명기 쇼쇼쇼를 벌인다”고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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