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아레즈, NC전 7이닝 6K 무실점 QS+..승리 요건

김호진 기자 2021. 5. 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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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수아레즈(LG 트윈스)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7이닝 3자책 이하)와 함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수아레즈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1회초 박민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권희동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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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수아레즈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앤드류 수아레즈(LG 트윈스)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7이닝 3자책 이하)와 함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수아레즈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NC의 타선을 2피안타로 꽁꽁 틀어막았다.

수아레즈는 1회초 박민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권희동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나성범을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첫 이닝부터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2회에는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양의지와 불카운트 10구 승부 끝에 볼을 던져 주자를 내보냈고, 애런 알테어와 대결에서도 볼넷을 던져 주자 1, 2루에 몰렸다. 박석민을 루킹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후속 강진성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노진혁-김태군-박민우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내야 범타로 유도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권희동을 루킹 삼진으로 멈춰세운 수아레즈는 나성범과 양의지를 나란히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수아레즈는 5회 알테어(유격수 땅볼)-박석민(1루수 땅볼)-강진성(유격수 땅볼)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수아레즈는 이날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6회 1사 후 김태군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기록했고, 다음 타자 박민우에게도 중전 안타를 얻어맞아 주자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권희동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무실점을 이어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수아레즈의 구위는 전혀 흔들림 없었다.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낸 그는 양의지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후속 알테어와 풀카운트 승부까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을 던져 주자를 내보냈으나 박준영을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수아레즈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LG의 벤치에서 두 번째 투수로 정우영을 등판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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