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9일부터 국경 다시 봉쇄.. 코로나 감염자 급증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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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을 이유로 국경을 다시 봉쇄하기로 했다.
18일 연합보 등 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17일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장관)은 19일 0시 기준으로 유효한 대만 거류증이 없는 외국인의 입경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코로나 확진자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지난 1년간 코로나 청정국 지위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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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을 이유로 국경을 다시 봉쇄하기로 했다.
18일 연합보 등 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17일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장관)은 19일 0시 기준으로 유효한 대만 거류증이 없는 외국인의 입경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행객의 대만 환승도 잠정 중단되고, 학교는 19일부터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 이번 봉쇄 조치는 6월 18일까지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코로나 확진자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40명이 발생했고,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루 전(333명)과 비교하면 줄어든 셈이다. 최근 8일간 대만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는 1024명에 이른다.
대만은 지난 1년간 코로나 청정국 지위를 누렸다. 지금까지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2260명이며 사망자는 14명이다.
대만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타이베이와 신베이의 방역 경계 수준을 3등급으로 올렸다. 이달 28일까지 이 지역에서는 실내 5인 이상, 실외 10인 이상의 모임도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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