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내양' 김정연 "장수 비결, 주연 아니라 조연으로 이야기 들어주는 것"
[스포츠경향]
18일 오후 방송이 된 KBS1 ‘사사건건’에는 30년 장수 프로그램 ‘6시내고향’에서 지난 10년 동안 ‘국민 안내양’이라는 부캐릭터로 리포터 활동을 이어 온 가수 김정연이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박찬영 앵커가 기네스북에 등재가 된 사연을 묻자 김정연은 “2010년 1월 19일부터 시골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녔다”며 “2012년도에 대한민국에서 시, 군내 버스를 가장 많이 탄 사람으로 한 번 대한민국 기네스북에 문의를 했더니 맞다고 인증을 해 주셨다”며 “지금도 계속해서 신기록은 갱신을 했고, 코로나로 잠시 버스는 멈췄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달리지 않을까, 이런 희망을 갖고 있다. 현재도 기록 갱신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연은 또 한 프로그램에서 10년 동안 출연한 장수 비결에 대해 “제가 주연이 아니라 저는 인생의 조연이고 (출연자)분들의 이야기를 흠뻑 들어주는 것, 이게 바로 저의 장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정연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한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 잘 키우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고 “그리고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어르신들 만나서 계속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고, 그리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줄 수 있는 가교 역할, 그리고 제 인생을 통해서 늦은 나이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그런 하나의 도전 아이콘이 됐으면 하는 게 제 계획이자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정연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 ‘6시 내고향’과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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