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순천에서도 제41주년 5·18 기념행사 잇따라 외

[KBS 광주]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행사가 여수와 순천에서도 열렸습니다.

여수YMCA와 지역 시민단체 등은 오늘 여수 이순신광장에 모여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시민메시지 낭독, 여수시립국악단의 진혼무와 임을 위한 행진곡 독창 등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순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기록한 사진전이 순천부읍성 기획전시실에서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될 계획입니다.

환자 2명 확진…순천 모 병원 ‘코호트’ 격리

순천의 한 병원에서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는 순천의 한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지난 16일 이상증세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입원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와 직원 35명을 동일 집단격리, 코호트 조치했습니다.

여수시, 오는 23일까지 ‘긴급 멈춤 주간’

여수시가 오는 23일까지를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여수시는 이 기간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 70명을 재택근무 하도록 하고, 서시장주변 노점 5일장을 임시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유관기관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선 격리, 후 검사' 등 선제적 대응, 역학조사 허위 진술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광양시, 구봉산관광단지 토지 추가매입 지원

광양시가 구봉산 관광단지 토지 추가매입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광양시는지난달 LF리조트가 국내 최장 루지 등 관광단지 확장을 위해 필요하다며 제안한 토지 74필지, 29만 6천 제곱미터 매입 요구를 받아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LF리조트가 추진 중인 구봉산관광단지 사업은 광양 구봉산 일대에 3천억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치유의 숲, 루지,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