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최저임금 본격 심의..사업장 4곳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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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다음 달 15일부터 약 한 달간의 준비를 마치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본격 심의에 돌입한다.
최저임금위는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전원회의실에서 2021년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이전까지 현장방문과 전문위원회 심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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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다음 달 15일부터 약 한 달간의 준비를 마치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본격 심의에 돌입한다.
최저임금위는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전원회의실에서 2021년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재적위원 27명 중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과 사용자위원 1명이 불참했다.
직전 11대 최저임금위에서 위원장을 지낸 박준식 한림대 교수가 제12대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양정열 상임위원이 선출됐다.
이날 위원회는 12대 위원 인선을 모두 끝내고 운영위원회와 생계비·임금수준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중 운영위원회는 박준식 위원장과 근로자위원 측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사용자 측 류기정 경총 전무와 이태희 중기중앙회 본부장, 공익위원 측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와 양정열 상임위원으로 구성됐다.
민주노총 추천 위원이 불참했기에 근로자위원은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았다. 운영위 명단에도 민주노총 측 운영위원이 공란으로 기재됐다. 추후 민주노총 의견을 반영해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최저임금 심의는 오는 6월15일 제3차 전원회의에서 개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전까지 현장방문과 전문위원회 심사를 실시한다.
현장방문은 노사 2곳씩 추천받아 모두 4개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전문위 심사는 Δ근로자의 생계비 Δ유사 근로자의 임금 Δ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검토해 6월10일 실시한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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