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근 대광위원장 내정자 "국민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에 최선"

전형민 기자,김희준 기자 2021. 5. 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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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신임 위원장 내정자는 18일 뉴스1과 통화에서 "대광위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광역교통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분기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백승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대광위원장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해수부 차관에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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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3년차..광역교통 사업 본격 시행 분기점"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김희준 기자 =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신임 위원장 내정자는 18일 뉴스1과 통화에서 "대광위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광역교통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분기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백승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대광위원장에, 엄기두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해수부 차관에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백 위원장 내정에 대해 "교통·물류, 도로·철도, 대도시권 광역교통 분야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통 전문가"라며 "업무 추진 능력과 조정·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교통·물류, 도로·철도, 대도시권 광역교통 분야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교통 전문가"라며 "업무 추진 능력과 조정·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내정자는 지난해까지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한 교통 물류 분야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토부 수장인 변창흠 장관 재임 중 첫 실장급 인사로 기획조정실장에 발탁된 후 3달여 만인 이날 차관급인 대광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일각에서는 백 내정자의 내정이 최근 사회적 논란거리로 급부상한 이른바 '김부선'(김포도시철도 장기역~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수정 가능성에 따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토부와 대광위 등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의 반발을 사며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국가철도망계획 발표 이후 김포시의회는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국토부와 대광위 등을 찾아 구축계획 변경을 요구하는 등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6일 일부 GTX 노선 계획의 변경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백 위원장 내정자는 21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광위원장으로서의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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