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시즌 첫승은 LPGA 데뷔무대서"

정대균 2021. 5.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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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재가동한다.

김세영은 지난 4월 ANA인스퍼레이션과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공동 3위와 공동 2위에 그쳤다.

LPGA투어 통산 13승을 거두고 있는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의 전신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데뷔 첫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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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퓨어실크 챔피언십 출격
2015년 LPGA 데뷔 첫승 인연
김세영. /사진=fnDB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재가동한다. 재개 무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개막하는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26·솔레어)과 박인비(33·KB금융그룹)가 불참하는 대신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메디힐·사진)과 박성현(28·솔레어)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출전한다.

김세영은 지난 4월 ANA인스퍼레이션과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공동 3위와 공동 2위에 그쳤다. 아직 올시즌 우승이 없는 김세영으로서는 이 대회가 무관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다. LPGA투어 통산 13승을 거두고 있는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의 전신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데뷔 첫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있다. 그는 앞서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열린 2개의 대회를 건너뛰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다.

기나긴 슬럼프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박성현이 이 대회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박성현은 2019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간 우승이 없다. 올해도 부진은 이어져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컷이 없었던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나란히 공동 57위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어깨 부상과 흐트러진 스윙 자세가 부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밖에 전인지(27·KB금융그룹)와 김아림(26·SBI저축은행), 최나연(33)과 이정은(33), 강혜지(31), 곽민서(31), 전지원(24), 전영인(21), 손유정(20)이 한국군단 시즌 3승 합작을 위해 출정한다.

직전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약 3년 만에 우승 갈증을 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 출격한다. 주타누간은 2016년과 2018년 이 대회 우승자다.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브론테 로(잉글랜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작년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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