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지역 최근 2년 새 주택 보증금 미반환 급증 외
[KBS 청주]
최근 2년 새 충북에서 주택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충북에서는 2015년부터 한해 한두 건이거나 아예 없던 미반환 피해가 2019년 26건, 지난해 37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2년 평균 미반환 보증금은 5천억 원대입니다.
소 의원은 특히 미반환 사례가 2건 이상인 임대인 비율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어 세입자 보호를 위해 상습 미반환 임대인의 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충청북도, 동물용 사료 품질 안전성 검사
충청북도가 지역 내 사료업체에서 생산하거나 수입업체에서 수입·유통하는 동물용 사료에 대해 안전성을 검사합니다.
검사 대상은 지역 내 등록된 719개 업체로, 사료 검사원이 불시에 방문해 무작위로 사료를 수거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사료 검사결과 성분 함량 미달인 사료는 해당 업체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이나 50만 원 이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할 계획입니다.
충북교육청, 진로 교육 강화 프로그램 진행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충북교육청은 진로 전담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진로 수업 나눔 챌린지' 등 릴레이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영상 콘텐츠 '진로·진학 도시락'을 다음 달부터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에 치유센터·숲 조성
청주시는 2024년 말까지 50억 원을 들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 치유센터와 치유숲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치유센터는 체험프로그램실과 시청각실을 갖추고 치유숲은 50만㎡ 규모로 조성됩니다.
청주시는 치유센터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1997년 문을 연 옥화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18실과 숲속의 집 13실, 캠핑장 40면, 숲속의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면허·음주 상태서 추돌사고 뒤 도주한 40대 입건
음성경찰서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4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 밤 9시 40분쯤 음성군 원남면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 앞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합차를 추돌한 뒤 차량을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힌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5%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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