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

김경민 2021. 5. 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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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년 연속 국내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산업부문)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720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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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 500대 기업 분석
LG생건 2위, SK하이닉스 3위

삼성전자가 2년 연속 국내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산업부문)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720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은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이다.

삼성전자는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올랐다. 2위는 711.9점을 얻은 LG생활건강이었고, 3위는 711.6점의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경쟁력부문과 사회공헌부문, SK하이닉스는 고속성장부문과 투자부문, 사회공헌부문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고속성장부문에서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CJ대한통운, 기아, CJ제일제당이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 중에선 씨젠과 한화에너지, 엔씨소프트, 한샘, BGF리테일이 우수 기업에 뽑혔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부문에선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네이버, 현대백화점, 삼성전자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글로벌경쟁력부문 우수기업에는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 포스코, 셀트리온, KT&G가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창출부문에선 씨젠, 코웨이, 네이버, 포스코, 삼성전자가 선정되며 고용에 힘쓴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부문은 코웨이와 LF, 네이버, CJ제일제당, 매일유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부문에선 SK와 LG생활건강, 유한양행, 엔씨소프트, SK하이닉스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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