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시원 노인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하정연 기자 2021. 5. 18.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밤 서울 충정로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시원에서 시비가 붙었다는 건데 A씨는 지난 9월에도 B씨를 폭행해 즉결 심판을 거쳐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 있습니다.

피해자 B씨는 폭행당한 직후인 밤 9시 40분쯤 "폭행을 당했다, 지금 죽어가고 있다"고 경찰에 두 차례 신고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고시원 같은 층에 사는 노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밤 서울 충정로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시원에서 시비가 붙었다는 건데 A씨는 지난 9월에도 B씨를 폭행해 즉결 심판을 거쳐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 있습니다.

피해자 B씨는 폭행당한 직후인 밤 9시 40분쯤 "폭행을 당했다, 지금 죽어가고 있다"고 경찰에 두 차례 신고했었습니다.

당시 B씨는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는데 경찰이 B씨 상태가 우려돼 다시 현장을 찾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