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조희연 소환 검토.. '특채의혹'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퇴직교사 부당 해직채용 의혹을 '1호 사건'으로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약 10시간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18일 오전 9시29분쯤부터 오후 7시10분쯤까지 약 9시간40분 동안 조희연 교육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한유주 기자,정지형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퇴직교사 부당 해직채용 의혹을 '1호 사건'으로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약 10시간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18일 오전 9시29분쯤부터 오후 7시10분쯤까지 약 9시간40분 동안 조희연 교육감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공수처는 20여명의 수사관 등을 보내 청사 9층에 위치한 조희연 교육감 사무실과 사건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한모 정책안전기획관의 10층 사무실 등 모두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압수수색을 마친 뒤 오후 7시10분쯤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을 트렁크에 싣고 묵묵부답으로 서울시교육청을 빠져나갔다.
조 교육감은 5·18 민중항쟁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어 사무실을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이날 압수수색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 교육감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육감은 자신의 선거캠프(임시진영)에서 활동했던 인사를 포함해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으며 조 교육감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해 여러 차례 무혐의를 주장했던 조 교육감은 공수처의 수사 개시 소식이 알려진 10일 "공수처가 균형 있는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특별채용의 제도적 특성과 혐의 없음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sewry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서동주, 예비남편이 찍어준 파격 비키니 사진…글래머 몸매 깜짝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