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많이 긁었네.. 7개 카드사 당기순익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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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4분기 전업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7곳(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은 올 1·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총 72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롯데카드(507억원→505억원)를 제외한 하나(303억원→725억원)·우리카드(510억→720억)도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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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카드사 중심 연체율도 개선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 더 커져
올 1·4분기에도 신한카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8% 증가한 16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상위권 카드사인 KB국민카드는 전년 동기 보다 72.4%늘어난 1415억원의 순이익을 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성카드도 전년 동기보다 23.4% 증가한 13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어난 8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롯데카드(507억원→505억원)를 제외한 하나(303억원→725억원)·우리카드(510억→720억)도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연체율도 상위권 카드사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조치 효과 등이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상위권 카드사 4곳 중 현대카드를 제외한 신한(1.35%→0.96%)·KB국민(1.24%→0.86%)·삼성(1.2%→1%) 등 3곳 모두 개선됐다.
다만 카드업계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후 3년 만에 수수료 재산정을 위한 원가분석작업을 시작한 상황에서 수수료 인하 여력이 남아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특히 상위권 카드사들은 순이익은 물론 가맹점 수수료 비중이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 부문'도 개선됐다. 이와 관련해 한 카드사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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