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1분기 순익 467억..전년比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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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올해 1·4분기에 당기순이익이 152%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에 카뱅을 거쳐 이체된 금액은 7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조3300억원 대비 160% 수준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의 경우 고신용자 대상 상품 잔액이 1·4분기에 290억원 감소했지만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 확대로 전년 말 대비 1조2920억원 증가한 21조60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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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올해 1·4분기에 당기순이익이 152%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올해 1·4분기에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2.4% 증가한 것이다. 같은시기 카뱅의 순이자이익은 1296억원익, 비이자부문의 순수수료이익은 1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카뱅을 거쳐 이체된 금액은 7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조3300억원 대비 160% 수준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5조391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8520억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 비중은 57%였다.
여신 잔액의 경우 고신용자 대상 상품 잔액이 1·4분기에 290억원 감소했지만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 확대로 전년 말 대비 1조2920억원 증가한 21조6050억원을 기록했다.
중금리대출도 늘렸다.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에 기반해 1·4분기에 635억원의 중신용대출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달에도 545억원을 공급하는 등 중·저신용자의 대출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1% 수준이다.
플랫폼비즈니스 부분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의 계좌를 빠르게 개설할 수 있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지난해 말 누적 300만좌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61만4500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새로 개설됐다. 제2금융권의 대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연계대출은 누적금액이 지난해 말 2조원에서 3월말에는 2조5300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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