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 논의 막바지 "이르면 6월 발표"

국토부 "실태조사 마무리, 대안 준비중"

정부가 이르면 6월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연구 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준비중”이라며 “실태조사를 통해서 중개서비스에 대한 생각이나 수수료 수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고,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YONHAP PHOTO-3168> 국토부, 제8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8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5-18 15:08:0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현재 국토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공인중개업계 등과 중개수수료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실장은 “소비자 단체와 공인중개사 단체, 정부 등이 앞으로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이견을 해소해야 한다”며 “6~7월쯤 발표할 수 있도록 늦지 않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첨단 기술 기반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프롭테크에 대해서는 “시대에 걸맞는 편리함이나 새로운 사업 영역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계획 등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인중개사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프롭테크 산업도 상생 발전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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