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소향의 목소리'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캠페인송 공개

안정훈 2021. 5.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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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송 'We Are One'
오후6시 뮤직플랫폼 공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캠페인송 'We Are One' 뮤직비디오 영상. [사진=외교부 제공]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향의 목소리로 완성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캠페인송 'We Are One'이 17일 공개됐다.

이날 외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10개 정부 부처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동시에 공개된 캠페인송 'We Are One'은 아프리카 타악기 마림바를 활용해 뭄바톤의 리듬을 살렸다. 가사와 멜로디에도 '참여'와 '행동' 이라는 P4G의 핵심 가치를 담았다. "We need a hero who will turn the grey Earth to green. We and you are the hero. (황폐한 지구를 초록빛으로 바꿀 영웅이 필요하다. 우리가, 당신이 영웅이다)" 라는 가사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국가간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보컬리스트 소향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국가 차원의 대응을 넘어 민간 기업과 개인의 행동까지 이끌어내자는 P4G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다.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해당 곡에 대해 "이번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단절된 국경을 넘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자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또한 역대급 가창력을 보여주는 소향과 어린이 합창단의 환상적인 호흡은 전 세계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P4G의 목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가사는 'We Can' 이라는 반복적인 구절을 사용해 행동의 중요성을 전달했다"라며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회색'으로 표현하여 우리 모두 '녹색'지구를 위해 행동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송은 18일 오후 6시부터 멜론, 지니뮤직, FLO, Vibe,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순차적으로 해외 뮤직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앞서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중에는 캠페인송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청와대 및 각종 언론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특별연설 영상은 20만뷰를 훌쩍 넘겼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오는 30~31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환경분야 다자 간 정상회의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과 같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대로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덴마크, 네덜란드 등 12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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