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2년 국비 3075억 원 확보에 팔걷어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 적극 활용 결의

울진군이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18일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찬걸 군수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주요사업들의 예산확보 가능성과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울진군 주요사업으로는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울진 성류굴 정비사업 △경북원자력 방재타운 건립 △국립동해안 생물자원관 건립 등 47개 사업으로 2022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3075억 원이다.

울진군은 주요사업 반영을 위해 6월내에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박형수 국회의원과 정치권,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투자예산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생활SOC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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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