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中기업과 합작사 설립..양극재 직접 생산

안태호 2021. 5. 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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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중국 배터리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 양극재 직접 생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 중국의 배터리 소재 기업 BTR 등과 공동투자를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양극재를 등 외부소재회사로부터 공급받았지만 이제 직접 생산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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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SK이노베이션이 중국 배터리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 양극재 직접 생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 중국의 배터리 소재 기업 BTR 등과 공동투자를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전체 배터리 원가의 약 50%를 차지한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양극재를 등 외부소재회사로부터 공급받았지만 이제 직접 생산키로 한 것이다.

향후 건설한 공장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산 5만t 규모로 전해진다. 매년 배터리 약 33GWh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원가절감을 이뤄낼 수 있는 폭이 커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여지가 크다"며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향후 공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은 핵심 소재를 내재화 함에 따라 공급 안정성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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