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미 앞두고 '경제 상황' 점검.."하반기 '양극화 해소' 최선 다하라"

허주열 2021. 5. 18.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를 하루 앞둔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 및 6월 하순에 발표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5월 하순으로 예정된 21∼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경제 상황 및 계획 보고 받아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를 하루 앞둔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 및 6월 하순에 발표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5월 하순으로 예정된 21∼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경제 성과를 낸 것은 경제부처가 국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지표를 보면 놀라운 성장을 이끈 기업도 있지만,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는 부문이 함께 있는 만큼,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수립하면서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면서 "내수 회복 및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의 핵심 성과가 IMF 위기 극복이었던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대표 성과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홍 부총리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신념을 가지고 매진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sense83@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