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文정부 대표 성과, 코로나 위기 극복"..그 힘은 '5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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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대중 정부의 핵심 성과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극복이었던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대표 성과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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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대표 성과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계기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대중 정부의 핵심 성과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극복이었던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대표 성과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41년인 이날 오전 페이스북·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군, 주먹밥, 부상자를 실어 나르던 택시, 줄지어 선 헌혈. 함께 이웃을 지키고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민주주의”라며 “오늘 그 마음이 촛불을 지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되새긴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과 6월 하순에 발표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5월 하순으로 예정된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경제 성과를 낸 것은 경제부처가 국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수립하면서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내수 회복 및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했다. 이어 “홍 부총리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신념을 가지고 매진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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