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음 맡으며 힐링해볼까'..안양시 1.5km 꽃단장

박석희 2021. 5.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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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도심 곳곳이 최근 꽃향기에 묻혔다.

안양시는 18일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 피로 해소와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1.5 km 구간에 꽃 상자를 이용한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쾌적한 도시환경 증진을 위해 조성된 꽃길에는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벼베나, 제라늄, 맨드라미, 한련화 등 다양한 꽃이 교량과 육교 난간을 오색으로 장식하는 등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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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제라늄, 맨드라미, 한련화 등 다양한 꽃 식재
인덕원교 꽃길 조성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도심 곳곳이 최근 꽃향기에 묻혔다. 안양시는 18일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 피로 해소와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1.5 km 구간에 꽃 상자를 이용한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꽃길은 서울 시계인 연현오거리를 비롯해 안양 육교, 비산교, 명학대교, 안양대교, 중앙공원 육교, 과천 시계 등 13개소로, 각종 꽃이 만발해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내비산교 꽃길 현장.

쾌적한 도시환경 증진을 위해 조성된 꽃길에는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벼베나, 제라늄, 맨드라미, 한련화 등 다양한 꽃이 교량과 육교 난간을 오색으로 장식하는 등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주고 있다.

특히 도시미화 증진을 위해 조성한 과천 시계에는 최근 웨이브페츄니아가 만발해 운전자와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시청사 앞 도로와 인덕원사거리 중앙분리대의 튤립 꽃봉오리 또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 상자에는 물탱크 등의 자동 보관 시스템이 갖춰진 가운데 병해충방지를 위한 약제와 영양 촉진제가 자동 살포되며, 시는 교량의 경우 꽃들이 난간을 감는 특성을 고려할 때 갈수록 더욱 더 아늑하고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달안동육교 꽃장식 현장.

이와 함께 안양시는 이번에 조성한 꽃길이 가을철 막바지인 11월 말까지 이어지도록 추가 식재에 나서는 등 철저하고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 시민들의 피로해소에 큰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활짝 피어난 꽃들이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잘 관리해 오랫동안 자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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