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 울려 퍼져

김지성 기자 2021. 5.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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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중국 베이징에서도 거행됐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베이징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오늘(18일) 행사는 하정수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 회장, 한경문 베이징한국국제학교 교장, 주중한국대사관 유창호 총영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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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중국 베이징에서도 거행됐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베이징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오늘(18일) 행사는 하정수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회장,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 회장, 한경문 베이징한국국제학교 교장, 주중한국대사관 유창호 총영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정수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1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 있음을 국가적으로 선포한 날"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해웅 민화협 베이징협의회장은 "올바른 역사적 실체와 인식을 기반으로 국민 대통합과 용서·화해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창호 총영사는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한 기념사를 대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5·18 민주 영령을 위해 헌화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 있거나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재중 한국인은 온라인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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