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인 가구 급증..50~60대 1인가구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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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보호에서 취약한 50~60대 장년층 1인 가구가 많아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0~30대 1인 가구가 전체의 39%, 50~60대의 1인 가구가 전체의 3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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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1인 가구는 5년 전인 2016년만 해도 8만 9천여 가구로 전체의 28%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4만 6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8%로 늘었다.
청주시의 1인 가구는 20대가 3만 천여가구로 가장 많고 30대가 2만 6천여 가구, 50대 2만 5천여 가구 등의 순이다.
20~30대 1인 가구가 전체의 39%, 50~60대의 1인 가구가 전체의 3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30대 1인 가구는 오창과 오송과학산업단지의 IT기업과 바이오 기업 입주 등이 늘면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에 50~60대 1인 가구는 실업이나 이혼,핵가족화 등의 이유로 늘고 있다.
특히 기초연금 등 각종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65살 주민과는 달리 50살에서 64살까지의 1인 가구들은 사회적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도 1인 가구의 비율이 70%에 달하고 있다.
이때문에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등으로 고통을 받는 장년층 1인 가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지원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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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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