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공백 무엇? 김정민이 밝힌 #놀면♥지석진 #시계 #핏대장인 ('두데') [종합]

김수형 2021. 5.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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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에서 록의 대부 김정민이 15년 공백이 무색한 입담과 노래실력으로 신곡을 홍보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출연자 중 깜짝 놀란 의외의 인물을 묻자 김정민은 "의외로 지석진이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제가 가지고 싶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곡 '시계'는 시곗바늘에 삶이란 의미를 대입해 인생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김정민의 울림 가득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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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두데'에서 록의 대부 김정민이 15년 공백이 무색한 입담과 노래실력으로 신곡을 홍보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에서 가수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이 출연하자 최근 출연하며 화제가 된 '놀면 뭐하니?'를 언급, 당시 불렀던 선곡 '인형'에 대해 김정민은 "3일 전에 받은 곳, 멜로디만 듣고 몇 번 연습했는데 생가곱다 잘 나왔다"면서 출연후 반응이 좋은 탓에 더욱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는 젊은 팬들도 늘어났다고. 

김정민은 특유의 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스로 많은 이들이 모창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90년대 데뷔 때를 회상하며 "사장님이 말하지 말라고 해, 말하면 별로기 때문"이라면서 "단답으로 대답하다보니 신비주의가 됐다"며 비화도 전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출연자 중 깜짝 놀란 의외의 인물을 묻자 김정민은 “의외로 지석진이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제가 가지고 싶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신곡의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김정민은 신곡 '시계'를 소개하면서  “15~16년 동안 기다린 시간을 표현한 것으로, ‘힘을 내자, 버티면 온다’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자산의 이야기라고 했다. 신곡 ‘시계’는 시곗바늘에 삶이란 의미를 대입해 인생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김정민의 울림 가득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곡이다. 

분위기를 몰아 김정민이 라이브를 선보였고, 여전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록을 추구하는 그의 노래에 모두 감탄했다. 김정민은 “사실 주변에서 권유도 많이 했다. 요즘 대세가 이런 음악인데 톤이 잘 맞을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하지만 난 됐다고 했다. 내가 가면 록은 누가 하겠냐.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록밖에 없다”며 록의 대부로 록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자신만의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90년대 최고의 록스타이자 '핏대 장인'이란 별명도 있는 김정민은  “김정민 노래를 부르지 말아라. 임재범 등 건드리지 말아야 할 음악들이 있다. 내 노래는 부르긴 쉽지만 맛이 없다”라고 대답하며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15년 공백이 무색한 입담과 실력으로 '두데'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그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두데' 보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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